국제

BTS 미끼로… 친북단체, K팝팬들에게 문재인 지지를 호소

나나시노 2020. 7. 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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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미끼로… 친북단체, K팝팬들에게 문재인 지지를 호소

 

 

 

 

BTS 미끼로… 美친북단체, K팝팬들에 "6·25는 북침" 서명운동

K팝팬 위한 트위터, 홈페이지 만들어 BTS, 트와이스, NCT재현 등 트위터에 거론 탄원서에 '미국이 北 침공' '미국 한국 점령' 미국의 친북·극좌파 인사들이 한국의 역사를 왜곡하면서 K팝 팬들을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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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친북·극좌파 인사들이 한국의 역사를 왜곡하면서 K팝 팬들을 속여 친북 활동을 하도록 하게 만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들은 K팝 팬들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백악관과 의회에 온라인 탄원서를 넣을 수 있도록 해놓고, 그 문구에 “미국이 한국을 부분적으로 점령했다” “미국이 북한을 침공했다”는 등의 내용을 적어 놓기도 했다.

위민크로스DMZ 등 미국내 친북·좌파 단체들은 최근 ‘한국 평화를 위한 K팝(Kpop For Peace Korea· kp4kp)’이란 사이트와 트위터 계정을 만들었다. 위민크로스는 지난 2015년 북한을 방문해 김일성 생가인 만경대에서 김일성의 업적을 칭송해 종북 논란을 불렀고, 이 단체를 주도하는 크리스틴안 등은 주한미군철수 등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kp4kp 트위터 계정은 “한국전쟁의 공식적인 종전을 표방하는 kp4kp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K팝팬들의 행동주의가 강력한 힘이 된 시대에 열정적인 개인들이 움직이면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검색용 태그로 #K팝, #BTS, #NCT재현, #TWICE(트와이스) 등 한국 대표 아이돌 그룹 이름을 써놓았다. 이들 팬들이 검색하다 읽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들은 트위터에서 미국의 제재로 북한 어린이 6만명이 기아상태의 위험에 처했고, 국제기구의 대북지원이 어렵다고 했다. K팝 소년·소녀들이 보는 페이지에, 북한 김씨 왕조의 핵개발과 강제수용소 운영이 국제적인 대북제재를 불러왔다는 말은 전혀 하지 않았다.

이들이 K팝 팬들을 이용해 의회·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 탄원서를 보내려 만든 페이지는 더욱 황당하다. 이들은 kp4kp 홈페이지의 첫 항목으로 종전선언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연결시켜 놓았다.

이들은 한국전 종전을 요구하는 탄원서 영문과 한글판에 “한국은 조지워싱턴대 졸업생이었던 이승만을 한국에 보내 독재자로 군림하게 했다”며 “미국은 이승만 정권에 저항하는 사람들에게 ‘공산주의자’란 낙인을 찍고 이승만이 그들을 고문하고 죽이는 것을 도왔다”고 했다.

또 영문판에는 이승만 전 대통령을 설명하며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인)후안 과이도 같은 조지워싱턴대 출신’이라고 적었다. 미국이 친북·극좌 단체들은 대부분 베네수엘라 경제를 파탄에 빠뜨린 니콜라스 마두로 현 대통령을 지지한다.

 

 

 

이들은 북한의 남침 사실 조차 부정했다. 이들은 탄원서에 “나라가 둘로 분단되고, 그 분단으로 인한 남북양측의 대립이 한국전쟁(6·25전쟁)을 일으켰다”며 “1950년 가을에 미국은 북한을 침공하고 거의 모든 도시를 파괴시켰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전쟁이후 미국은 전시작전통제권(OPCON)으로 한국을 부분적으로 점령하고 북한과 평화조약을 맺을 수 없도록 해왔다”고 했다.

이들은 탄원서에 “최근 2년간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한국 국민들은 문재인씨를 대통령으로 뽑아 북미회담을 실현 시켰다”며 “지금 이때에 한국 전쟁을 종식시키는 지원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 핵 전쟁이 일어나면 이것은 지구 전체를 위협하는 일”이라고 했다.

위민크로스를 주도하는 크리스틴 안은 자신의 트위터에 ‘kp4kp’의 출범을 알리면서 “꿈이 이뤄졌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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