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마스크 기피 브라질 대통령, 결국 코로나 검사 또 받았다

나나시노 2020. 7. 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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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기피 브라질 대통령, 결국 코로나 검사 또 받았다

 

 

 

 

마스크 기피 브라질 대통령, 결국 코로나 검사 또 받았다

보건 당국의 권고를 무시하고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도심을 활보하던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감기 증세로 폐검사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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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 시각)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이날 오후 오후 기침과 고열 등 감기 증세를 보여 수도 브라질리아에 있는 군 병원에서 폐 검사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관저 앞의 지지자들에게 "군 병원에서 폐 검사를 받고 왔으며 아무 이상 없이 깨끗하다는 결과를 받았다"고 했으나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공식 일정은 취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3월 7∼10일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러 미국을 방문했다가 동행한 인사들이 잇달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세 차례 걸쳐 검사를 받았다. 대통령 측은 검사 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으나 관련 문건을 공개하지 않아 소송전으로 비화했고, 연방대법원은 세 차례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맞았다는 문서를 공개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보건 당국의 권고를 무시하고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브라질리아 시내를 활보하며 지지자들과 

 

거리낌 없이 악수하고 포옹하고 다녀 논란이 되기도 했다. 지난달 25일에는 페이스북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신이 코로나19에 걸렸을 수 있다고 '깜짝 발언'도 했다.

브라질 대통령실은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브라질리아 군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결과는 7일 중 나올 것"이라면서 "대통령의 건강 상태는 좋으며 관저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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