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종 코로나는 미국병"이라고 중국이 인정

나나시노 2020. 7. 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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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는 미국병"이라고 중국이 인정

 

 

 

 

[글로벌-이슈 24] 중국, 트럼프 코로나19 부실대응에 ‘미국병’ 걸렸다며 “너나 잘하세요” 조��

중국의 국영 미디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대책을 잘못 세웠다고 트럼프 정권을 혹평하며 이 병을 ‘미국병’이라고 칭하고, 트럼프 정권ㅇ의 실패가 세계를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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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국영 미디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대책을 잘못 세웠다고 트럼프 정권을 혹평하며 이 병을 ‘미국병’이라고 칭하고, 트럼프 정권ㅇ의 실패가 세계를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런민일보 산하 타블로이드지 환추시보(环球时报)는 7월 3일 자 사설에서 미국은 코로나19 유행을 완전히 제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미국에서는 현지시간 2일 코로나19 하루 신규 감염자 수가 5만5,000명을 넘어 12월에 중국 중부 우한시에서 시작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기록을 경신했다. 미국에서는 트럼프 정권이 계속해 이 바이러스를 만만하게 보고 있어 지방의 대응도 제각각으로 유효한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19 대책과 관련 미 국립 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의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최근 현재의 추세가 역전되지 않으면, 미국의 신규 감염자는 하루 10만 명 증가할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 중 언론 “미국 때문에 세계가 고통” 비난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트럼프가 대통령 자리를 다투는 11월 선거에서도 중국은 중요한 화두가 될 것이다. 양 후보자는 최근 수개월 반중국 자세를 유권자에게 어필하고 있다. 이와 관련 환추시보는 “미국 사회의 코로나19 유행에 대한 인식은 거짓말 투성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정당은 애당초 선거 승리를 우선해 사회의 주목과 자원의 배분을 왜곡한다. 미국의 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싸움은 교착 상태에 있다. 유행을 완화하기 위한 국가전략은 없다. 정치적인 계산을 하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19와의 싸움이 잘 되지 않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당초 엄청난 수의 감염자를 낸 나라들도 지금은 겨우 유행을 막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낙후조치가 완화되고 일부 지역에 독감 시즌이 다가오면서 ‘제2의 물결’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고 있다.



■ “미국은 바이러스의 둥지가 될 것” 조롱

트럼프 정권이 감염을 억제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유럽 각국은 미국으로부터의 입출국 제한을 유지하고 있다. 바이러스 감염이 아직 확산되지 않은 나라 정부는 미국에서 감염자가 입국하는 것을 경계하고 있기 때문이다.

환추시보는 미국이 아직 코로나19 감염을 줄일 수 없는 상태며 그것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오는 가을과 겨울에는 미국에서 다시 유행하는 추세가 이어져 미국 때문에 고통받는 국가나 지역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독립기념일을 사이에 둔 3일 연휴에는 미국의 해변이나 관광지에는 마스크도 쓰지 않는 많은 미국인이 파티에 몰려들었다. 2주 후면 우선 그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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