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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개 목줄 묶으라' 권유에 경찰 부른 백인女…결국 해고

나나시노 2020. 5. 27.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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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개 목줄 묶으라' 권유에 경찰 부른 백인女…결국 해고




공원에서 개 목줄을 묶으라는 흑인남성을 오히려 경찰에 신고한 백인여성이 인종차별 때문에 직장에서 해고됐다.


AP와 CNN 등 외신은 26일(현지시간) 이 여성의 고용주 발언을 인용해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회사 내부검토 결과 관련직원을 즉시 해고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회사 측은 "어떤 형태의 인종차별을 용인하지 않는다"며 해고 사유를 설명했다.


에이미 쿠퍼로 밝혀진 이 백인여성은 지난 월요일 아침 개와 함께 산책했으나 공원 규정과 어긋나게 개에 목줄을 하지 않았다.


공원에서 새를 관찰하던 크리스천 쿠퍼라는 흑인남성은 이를 목격하고 "개는 목줄에 묶여 있어야 한다"고 공원의 규정을 환기시켰다


그러나 백인여성은 되레 가까이 오지 말라며 반발하면서 휴대폰으로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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