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가 가장 중요하다'더니 부담되자 '토착 왜구'ㅋㅋㅋ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윤미향 민주당 당선인 수사와 처벌을 촉구한 데 대해 민주당은 "수사를 보고 입장을 정하겠다"고 했다. 청와대는 "우리가 언급할 사항이 아니다"라고 했다. 여권 지지자들은 이 할머니의 폭로로 윤씨와 정의연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쏟아지자 '토착 왜구 맞는다'는 등으로 연일 이 할머니를 조롱하고 있다. 어용 방송인은 "회견문을 할머니가 안 쓴 게 명백하다"고 했다. 처음엔 '치매로 정신상태가 이상하다'고 하다 이젠 '조종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여권 지지자들은 야당 의원이 기자회견장에 있었다며 이를 퍼뜨리다 가짜 뉴스로 확인되기도 했다. 시민단체 출신 인사는 "할머니가 '윤미향 국회의원'에게 거부감을 보이는 게 납득 안 된다"고 했다.
이 정부와 지지자들은 이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를 가장 적극적으로 떠받들던 사람들이다. '피해자가 가장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던 사람들이다. 이들은 할머니들을 앞세워 전 정부를 '적폐'로 몰고 반일(反日) 죽창가를 불렀다.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국빈 만찬에 이 할머니를 초청했고, 위안부 피해자 행사 때는 휠체어에 앉은 이 할머니의 손을 잡고 이동했다. 여당 의원들은 이 할머니 스토리를 담은 영화를 보며 "펑펑 울었다"고 했다. 그런데 바로 그 피해자 할머니가 "30년간 속고 당했다"고 진실을 밝히자 여권은 바로 낯빛을 바꾸고 할머니를 '친일파'라고 공격하고 청와대는 "국정과 관계가 없는데 청와대를 끌어들이지 말라"고 한다.
이들에게 이용수 할머니 같은 피해자들은 '명분'이고 '이용 대상'일 뿐이다. 처음부터 중요한 건 윤씨와 정의연 같은 '우리 편'뿐이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이 정의연 의혹에 대해서는 옹호 성명만 세 차례 내면서 불교단체가 운영하는 나눔의집 의혹은 비판하는 것도 같은 편이기 때문이다. 이들의 비리를 밝히면 누구든 '친일파' '토착 왜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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