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은 절대선, 옆에만 가도 義人으로 변한다 [김창균 칼럼] 文은 절대 善, 옆에만 가도 義人으로 변한다 김대중 정부 시절 야간 취재를 돌 때 서울 강북 끄트머리에 있는 설훈 의원 아파트에 자주 들렀다. 40대 중반 초선이었던 그는 정권을 막무가내 옹호하는 60, 70대 의원들과 달랐다. 말이 통했다. � www.chosun.com 김대중 정부 시절 야간 취재를 돌 때 서울 강북 끄트머리에 있는 설훈 의원 아파트에 자주 들렀다. 40대 중반 초선이었던 그는 정권을 막무가내 옹호하는 60, 70대 의원들과 달랐다. 말이 통했다. 동교동계 막내답게 DJ에 대한 충성심은 절대적이었지만 일반 현안에선 야당과 대화로 정국을 풀어야 한다는 유연한 입장이었다. 그는 이제 나이 70을 바라보는 집권당 5선 의원이 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