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15억원 회화를 슈레더로 자멸시킨 뱅크시가 악몽처럼 보이는 "디스토피아풍 가구점"을 오픈

나나시노 2019. 10. 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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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억원 회화를 슈레더로 자멸시킨 뱅크시가 악몽처럼 보이는 "디스토피아풍 가구점"을 오픈

 

 

 

 

Banksy launches homewares shop in dispute over trademark

Artist opens Gross Domestic Product for sale of ‘impractical and offensive’ merchandise

www.theguardian.com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낙서하거나, 낙서를 10억원이상으로 팔거나, 인가라고 생각하면 낙찰 직후에 슈레더로 회화에 자멸시키거나, 여러가지 화제가 많은 복면 아티스트 뱅크시가 "비현실적이고 보기 흉한 기구"를 파는 가구점 "Gross Domestic Product"(국내총생산)을 오픈 시켰습니다. 가게를 오픈 시킨 이유는 예술이나 표현이 아니고, "상표분쟁" 때문입니다.

 

 

GrossDomesticProduct™ - Banksy Installation

 

 

 

<공식 사이트>

 

Gross Domestic Product

 

grossdomesticproduct.com

 

 

 

Gross Domestic Product는 원래 카펫 판매점이었던 장소를 개축한 가게입니다만, 점포내에는 못들어가고, 밖에서 디스플레이를 보는 것뿐. 가구나 인테리어 소품 판매는 근일 공개 예정인 온라인 숍에서 실시 예정입니다.

 


뱅크시가 가게를 오픈 시킨 것은, 예술이 이유가 아니고, "상표분쟁" 때문. 어떤 인사카드 회사가 뱅크시와 상표분쟁을 하고 있고, 만약 뱅크시가 패배하면, 인사카드 회사는 "위조 뱅크시 상품"을 파는 것이 가능하게 됩니다.



예술소송에 자세한 변호사 Mark Stephens씨에 의하면, "뱅크시는 대단히 어려운 입장에 있습니다. 그는 상품을 팔고 있지 않습니다. 만약 상표권 소유자가 마크를 사용하지 않고 있었을 경우,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에게 마크가 양도되어버릴 가능성이 있습니다"라고 합니다. 즉, 뱅크시가 상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실제로 가게를 열고, 상품을 팔 필요가 있어, Gross Domestic Product를 오픈 시키는 흐름이 된 셈입니다. 한편, 뱅크시는 상품 매출로 얻은 돈을 이민 구조용 보트 구입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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