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고슴도치, 뉴질랜드에서 대량살륙 머신이 됨

나나시노 2021. 5. 9.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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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 뉴질랜드에서 대량살륙 머신이 됨

 

 

 

Killing machines: humble British hedgehog causes havoc in New Zealand

Brought over by British settlers to make themselves feel more at home, the diminutive mammals are thriving - which spells doom for native wildlife

www.theguardian.com

 



뉴질랜드에는 고슴도치의 포식자가 거의 없다. 그 때문에, 영국에서 가져온 고슴도치가 식물연쇄 영향을 받을 일 없이 제멋대로 재래동물을 죽이기 시작했다.



고슴도치는 재래종 도마뱀이나, 새의 계란, 날 수 없는 귀뚜라미 등을 대량소비. 어떤 연구에서는 1마리의 고슴도치 위에서 283개나 되는 귀뚜라미 다리를 발견, 연구자는 '이 개체는 하루에 동물 60마리를 먹었다'고 보고했다.



연구자가 GPS에서 고슴도치의 움직임을 쫓으니, 표고 2000미터 지점에서 모이를 찾아서 돌아다니는 개체도 있었다고 한다.

 

 

동물보호구에서 고슴도치를 쫓아버리는 것은 지극히 중요한 과제다.



뉴질랜드에서는 2050년까지 국외에서 가져온 포식자를 근절하는 야심적인 캠페인을 실시. 몇가지 많은 섬에서는 포획·수렵·독을 조합시켜서 근절에 성공했지만, 본토에서 같은 일을 하는 것은 곤란하다.



더욱 PR도 어렵다고 한다. 쥐나 산족제비는 악의 있는 침략자로서 일반적으로 유명하지만, 고슴도치는 귀엽기 때문 '(근절에 대하여) 심리적인 장벽이 생겨버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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