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한·뉴질랜드 코로나 재확산 언급하며 "한국도 끝났다"

나나시노 2020. 8. 2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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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뉴질랜드 코로나 재확산 언급하며 "한국도 끝났다"

 

 

 

 

트럼프, 한·뉴질랜드 코로나 재확산 언급하며 "한국도 끝났다"

"나 아니면 북한과 전쟁, 3천만명 잃었을 것…김정은과 관계는 훌륭한 일"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한국과 뉴질랜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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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한국과 뉴질랜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을 이틀 연속 거론하며 두 나라가 방역에 성공하던 시절이 끝났다는 취지로 말했다.

또 외교 치적을 자랑하며 자신이 아니었다면 북한과 전쟁을 벌이고 있을 것이라는 오랜 레퍼토리도 다시 꺼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올드포지에서 한 연설에서 코로나19 대응 방식에 대해 뉴질랜드와 한국의 재확산 사례를 들어 "우리는 훌륭한 일을 해냈다"고 자찬했다.

그는 미국을 다른 나라와 비교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 뒤 "그들은 뉴질랜드에 관해 얘기한다. 뉴질랜드, 끝났다(It's over). 어제 거대한 발병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끝났다. 어제 큰 발병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두 나라가 방역 모범국가로 불렸지만 재확산이 발생해 코로나19를 잘 억제하던 시절이 지났다는 주장으로 볼수 있다.

그러나 한국의 확진자가 미국과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적은 규모임을 감안하면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발언은 자신의 코로나19 대응 실패론을 덮으려고 무리한 사례까지 거론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20일 기준 28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지만 미국은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상 하룻새 4만5천명 가량이 증가한 것으로 돼 있다. 미국은 확진자와 사망자 수에서 세계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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