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SBS 미국에서 도둑촬영 의혹, 주민에 소송당해

나나시노 2020. 8. 18.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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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국에서 도둑촬영 의혹, 주민에 소송당해

 

 

 

SBS 집사부일체, 도둑촬영 의혹으로 美주민에 소송당해

SBS의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 제작진이 미국 현지 주민들로부터 거액의 소송을 당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터스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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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의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 제작진이 미국 현지 주민들로부터 거액의 소송을 당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터스틴·어바인 주민들은 3일 ‘집사부일체’ 출연진과 제작진 등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현지에서도 이들을 대상으로 약 16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8년 9월 방영된 집사부일체 ‘신애라 편’이 문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2018년 8월 SBS 제작진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터스틴과 어바인 지역에서 촬영을 진행하며 주민 등에게 허가를 받지 않은 이른바 ‘도둑 촬영’을 했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터스틴 내 공원과 도로 등 시설에서 진행한 상업적 촬영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주민들만 출입이 가능한 사유지인 수영장에 허가를 받지 않고 들어가 출연진들이 수영과 게임을 하는 모습을 촬영했다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주민들은 허락을 받지 않고 자신들의 얼굴을 방송에 노출시켰고, 일부 주민의 차량이 제작진의 철제가방 등에 의해 훼손됐다고도 주장했다.

반면 SBS 측은 당시 현지 에이전시를 통해 사전 촬영 허가를 받았고 비용도 모두 납부하는 등 관련 절차를 모두 준수했다고 반박했다. 외려 고소인들이 500만 달러, 한화 약 60억원 상당 거액의 손해배상을 요구, 2년 가까이 부당한 협박성 요구를 지속하고 있다는 것이다. SBS 관계자는 “주민들이 허위사실 유포를 내세우며 제작진을 압박했다”며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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