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서울구치소서 ‘美대사관저 투쟁, 구속학생 석방대회’

나나시노 2019. 11. 16. 18:08
반응형

 

 

 

 

서울구치소서 ‘美대사관저 투쟁, 구속학생 석방대회’

 

 

 

 

대진연, 서울구치소 앞서 "美대사관저 난입 학생 석방하라"...보수단체 맞불집회도

대진연, 서울구치소서 ‘美대사관저 투쟁, 구속학생 석방대회’"구속된 정의로운 4명 석방하라" "방위비 분담금 5배 인상 반대"보수단체 맞불집회 ..

news.chosun.com

 

 

 

지난달 18일 주한 미대사관저에 기습 침입해 반미(反美) 시위를 벌인 혐의로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이 회원들이 구속된 가운데, 대진연이 ‘조속한 석방’을 요구하는 항의 집회를 가졌다.

대진연은 16일 오후 1시 경기 의왕시의 서울구치소 앞에서 ‘미대사관 투쟁 구속 대학생 석방대회’를 열였다. 집회에 약 2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김수형, 김유진, 김재영, 이상혁 정의로운 대학생 석방하라!" "방위비 분담금 5배 인상 반대"라고 적힌 피켓을 들었다. 일부 회원들은 구속된 학생들의 얼굴이 그려진 피켓을 들기도 했다.

강부희 서울대학생진보연합 회원은 "미국이 뭐가 무서워 대학생들이 구호하나 외치지 못하게 하나, 우리 대학생들은 더욱 멈출 수 없다"며 "왜 19명의 학생들이 그 담을 넘었는지를 알리고, 선을 넘는 것이 변화와 혁명의 시작이라는 걸 알렸다. 그 시작을 이어받아 구호에 끝나지 않고, 주한미군 철수까지 이루겠다"고 했다.

김은진 국민주권연대 공동대표는 "19명의 학생이 미대사관저에 들어간 지 한달이 됐다. 어제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있었고, 인상을 반대하는 국민들이 미군을 철수시키자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며 "하지만 정부는 국민의 반대에도 미국과 타협하겠다고 발표했다. (대사관저 침입) 학생들은 이런 우리나라가 자주독립국가가 맞는지에 대해 현실을 직시할 수 있는 기회를 우리에게 줬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진연은 오히려 정부 편이고 정부가 보호해야 할 대상이다. 미군이 싫어하니 우리보고 조용히 있으라고 감옥에 보낸다는 게 말이 되나"며 "정부는 국민 편에 서서 협상하고, 당당히 우리 권리를 주장해야 한다. 구속된 학생 4명을 석방하라"고 했다.

 

 

대진연-보수단체, 서울구치소 앞서 맞불집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