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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지나치게 거대한 대변 때문에 보행 곤란해진 남성, 항문에 있는 똥을 손가락으로 꺼내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
너무나 지나치게 거대한 똥 때문에 남성 목숨이 위험했다. 이번달 20일, 의학 저널 「BMJ Case Reports」에서 흥미 깊은 증례가 보고되었다.
이 날, 배가 아프다고 느낀 호주인 남성(53)이 구급구명실에 후송되었다.
남성은 한 쪽 발이 마비 상태. 24시간이나 발을 움직일 수 없었다. 맥도 없고, 차가워졌다라고 한다. 과거의 병력도 없었기 때문 이상하게 생각한 의사이었지만, 복부를 스캔해 보면, 거기에는 눈을 의심할 만큼 거대한 ”검은 그림자”가 있었다.
남성 장에는 당장이라도 부풀어 터질 것 같은 똥이 걸려 있었다.
3일간 정도 배변을 하지 않았다고 인정한 남성. 곧 항문에 손가락을 넣어서 똥을 적출했다. 똥이 약 2리터나 제거되었다라고 한다.
복부 엑스선 사진
장기간배설되지 않고 장 속에 쌓인 똥에 의해 복강내가 압박되어, 「복부 컴파트먼트 증후군(ACS)」이라고 불리는 위독한 합병증의 위험도 있었던 것 같다.
남성은 처치후 4일 정도로 집중치료실에서 일반병동으로 옮겼지만, 다시 걸을 수 있게 될 때까지 약2주일 걸렸다고 한다.
그러나 왜 이런 큰 똥이 쌓여버린 것인가, 이유는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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