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영화 촬영 중인 줄 모르고 '집단 폭행'당하는 청년 구해주러 온 할아버지

나나시노 2021. 1. 3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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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촬영 중인 줄 모르고 '집단 폭행'당하는 청년 구해주러 온 할아버지

 

 

 

 

영화 촬영 중인 줄 모르고 ‘집단 폭행’당하는 청년 구해주러 온 할아버지 (영상)

싸움 연기 중이던 두 배우를 실제 상황으로 착각해 말리는 할아버지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www.insight.co.kr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폭행 당하는 청년을 보고 가던 길을 멈춘 할아버지. 가해자들을 호되게 꾸짖었다가 되레 머쓱해진 할아버지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3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나인개그(9GAG)'에는 영화 촬영 중인 배우들을 혼내는 할아버지의 모습이 재조명됐다.


영상 속 할아버지는 카메라 앞에서 열연 중인 두 청년을 멀리서 유심히 보며 천천히 다가왔다.


청년들은 이 사실을 전혀 모른 채 싸움 연기에 한창 몰입해 있었다. 다른 스텝들이 할아버지를 보고 말리려 했지만 할아버지는 아랑곳하지 않고 위험한 상황을(?) 직접 수습하기 위해 나섰다.

 

 

할아버지는 다른 배우의 멱살을 잡고 위협하는 연기 중인 청년의 어깨를 붙잡고 그만하라며 꾸짖었다.


그의 눈에는 연기가 아닌 힘없는 청년을 일방적으로 폭행하는 싸움 현장으로 보였던 것. 청년들이 돌변해 자신에게 해를 가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도 보고만 있을 수 없었던 할아버지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진다.


할아버지의 난입을 보고 깜짝 놀란 두 배우는 연기를 중단하고 더 큰 오해를 하지 않도록 친절하게 연기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할아버지는 재차 확인하듯 이들을 바라봤고 배우들이 얼굴을 보여주며 악수를 건네자 그제야 안심한 듯 발걸음을 돌렸다.

 

 

다른 스텝들은 갑작스러운 할아버지의 촬영장 난입에 폭소를 터뜨렸고 이 상황을 흐뭇하게 지켜봤다.


지난 2017년 우즈베키스탄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해당 영상은 당시 폭소를 자아내며 눈길을 끈 바 있다.


또한 현재까지도 청년의 싸움을 직접 말리려 다가간 할아버지의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내며 재조명되고 있다. 


미소가 절로 나오는 할아버지와 청년의 모습은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자.

 

 

 

 

OLD MAN tries to prevent a FIGHT 🥊, without knowing that the fight was FOR A MOVIE SCE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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