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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팬 끝났다? 한정판 옷 사러 유니클로에 줄 선 패션족

나나시노 2020. 11. 13.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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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팬 끝났다? 한정판 옷 사러 유니클로에 줄 선 패션족

 

 

 

 

노재팬 끝났다? 한정판 옷 사러 유니클로에 줄 선 패션족

유니클로는 디자이너 질 샌더와 협업한 라인업 +J를 13일 출시했다./유니클로지난해 '노재팬'(일제 구매 거부) 캠페인 이후 손님이 끊겼던 유니클로 매장에 긴 입장 대기 줄이 세워졌다. 유니클로

news.nate.com

 

 

 

 

지난해 '노재팬'(일제 구매 거부) 캠페인 이후 손님이 끊겼던 유니클로 매장에 긴 입장 대기 줄이 세워졌다.

유니클로와 독일 출신 패션디자이너 '질 샌더'(Jil Sander)와 함께 만든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상품(+J)이 13일 출시되자 이를 구입하려는 패션족들이 매장에 몰리면서다.

유니클로는 이날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명동중앙점, 롯데월드몰점, 신사점 등 서울 매장 3곳, 현대백화점 판교점, 대구 신세계점, 부산 삼정타워점 등 지방 매장 3곳에서 +J 상품 판매에 들어갔다.

+J는 유니클로와 질샌더의 협업 컬렉션 명칭으로, 11년 전에도 출시돼 구매 대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 협업 소식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선 +J의 출시 정보가 공유됐고, 당시 인기를 기억하는 패션 애호가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매장 오픈 전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는 '오픈런' 현상이 벌어지면서 인기 상품은 이날 오전 대부분 매진됐다. 일부 인기 상품은 출시 5분 만에 동났다.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오후 1시 현재 '캐시미어 혼방 코트'나 '수피마 코튼 셔츠' 같은 인기 상품은 가장 작은 XS~S 사이즈만 남고 완판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한·일 관계를 언급하며 "현 시국에 일본 브랜드 상품을 구입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하기도 했으나, 구매 열기를 꺽진 못했다. 인스타그램 등 SNS엔 가격 대비 제품의 질을 호평하는 구매 후기가 올라오기도 했다.

유통가에서는 '노재팬 캠페인' 분위기가 예년에 비해 다소 사그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11일 '빼빼로데이' 때도 빼빼로 매출이 전년 대비 25% 이상 늘었다. 지난해엔 일본 불매 운동으로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 빼빼로 관련 행사를 자제했지만, 올해는 유통사들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콜라보 상품을 출시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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