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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달에 물 꽤 있다, 어떻게 생겼는지 연구할 것"
NASA는 26일(이하 현지시각), 지구 성층권을 돌면서 우주를 탐사하는 적외선천문학 성층권 관측소(SOFIA)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SOFIA는 적외선 카메라로 달을 찍은 결과, 태양이 비치는 달 표면에 물 분자가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태양이 비치지 않는 영역에만 물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었다.
SOFIA에 따르면, 달에 있는 수많은 분화구 중 가장 큰 ‘클라비우스(Clavius)’ 근처에 특히 물이 많다. 이 분화구는 지구에서 달을 봤을 때 가장 잘 보이는 분화구다.
SOFIA가 계산한 달의 물의 양은, 클라비우스 분화구 인근 기분으로 100ppm~412ppm이다. 이 부근 달의 1㎥ 영역 안에 약 12온스(340㎖), 작은 생수병 만큼의 물이 있는 셈이다.
NASA는 이어 달에 있는 물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연구한다. 가설은 ‘과거 달 표면에 부딪힌 운석이 물을 운반했다’, ‘태양의 태양풍이 달 표면에 수소를 만들고, 달의 흙에 포함된 미네랄과 화학 반응을 일으켜 물을 만들었다’ 등이다.
나아가 NASA는 달에 있는 물을 연구, 2030년까지 달에 사람을 보내 유인 시설을 세우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도울 방안도 연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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