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신형 IS 세계 최초공개! 얼굴이 촌스러워

 

 

 

렉서스, 신형 IS 세계 최초공개! 얼굴이 촌스러워

 

 

 

돌아온 렉서스 IS, 어디가 바뀌었나?

 

 

 

렉서스가 현지 시각 15일 신형 IS를 공개했다. 

 새 제품은 지난 2013년 출시한 3세대 이후 약 7년 만의 바뀐 부분변경 차종이다. 겉모습은 한층 날렵해졌다. 스핀들 그릴의 크기를 키우고 날카로운 주간주행등은 헤드램프 안에 넣어 깔끔한 인상이다. 앞범퍼 공기흡입구는 세로형태로 크게 뚫었고 보닛 라인도 완전히 새로워졌다. 뒤는 한결 단정해진 모습이다. 뾰족했던 테일램프는 가로로 길게 이어 최신 흐름에 맞췄고 일체형 스포일러를 추가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투톤 범퍼와 디퓨저, 두 개의 배기파이프도 멋을 더한다.

 실내는 변화 폭이 적다. 센터페시아 형상과 스티어링 휠 디자인, 각종 버튼류의 모습도 전부 그대로다. 대시보드 중앙에 위치한 모니터의 크기를 10.3인치로 늘리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등을 추가한 게 유일한 차이점이다. 이 외에 양쪽 송풍구 디자인을 다듬고 도어 트림 스티치 패턴과 실내 소재 색상 등이 추가됐다. 

 안전 품목으로는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 2.5'를 기본으로 넣었다. 렉서스식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으로 완전 정지 후 출발 가능한 능동형 크루즈 컨트롤과 사각지대 및 차선이탈 경보, 차선유지 보조, 자전거 운전자까지 감지 폭을 넓힌 긴급제동 보조장치 등이 포함된다.

 엔진은 크게 4기통 2.0ℓ 터보와 V6 3.5ℓ 자연흡기 가솔린 두 종류로 나뉜다. 다운사이징 터보는 최고 258마력을 내며 대배기량 자연흡기는 트림에 따라 최고 236마력과 280마력으로 나뉜다. 이와 함께 6단과 8단 자동변속기가 맞춰 들어가며 구동방식은 후륜과 네바퀴굴림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을 비롯해 플랫폼의 변화가 적은 대신 렉서스는 주행 완성도에 초점을 맞춰 신차를 개발했다. 

 탄탄한 서스펜션 세팅에 집중했고 코일 스프링은 20% 가벼운 제품을 사용해 몸무게도 낮췄다. 스태빌라이저 및 차체와 바퀴를 지탱하는 A-암(arm) 역시 각 17%, 18% 가볍다. 이 외에도 무게중심을 낮추고 소음과 진동 개선에도 노력했다. 결과적으로 가속 성능을 높이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한편, 렉서스 신형 IS는 하반기 미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