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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기생충 상영 금지! "기내 상영 기준에는 못 미친 것"

나나시노 2020. 2. 1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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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기생충 상영 금지! "기내 상영 기준에는 못 미친 것"

 

 

 

 

'기생충' 대한항공·아시아나 기내선 상영 안된다···무슨 일

대한항공은 여객기 사고 장면 등 승객에게 불안감을 줄 수 있는 영화, 특정 국가·민족을 비하하는 내용이나 한국의 부정적인 내용을 다룬 영화, 정치·사회적 논란이 될 수 있는 소재를 다룬 영화 등은 기내 상영 목록에서 제외하고 있다. ‘기생충’의 경우 빈부 격차 등 한국의 부정적인 내용을 다뤘다는 이유로 기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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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을 한국 국적 항공사의 비행기에서 볼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적기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기내 상영 영화 목록에서 ‘기생충’을 제외했기 때문이다.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기내에서 승객들이 볼 수 있는 영화를 60여편에서 400여편으로 늘릴 예정이다. 새로 업데이트되는 영화 콘텐트도 기존 월평균 18편에서 40여 편까지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기생충’은 업데이트 목록에 포함하지 않았다. 
 
대한항공의 기내 상영 영화 선정 기준을 벗어났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여객기 사고 장면 등 승객에게 불안감을 줄 수 있는 영화, 특정 국가·민족을 비하하는 내용이나 한국의 부정적인 내용을 다룬 영화, 정치·사회적 논란이 될 수 있는 소재를 다룬 영화 등은 기내 상영 목록에서 제외하고 있다. 
 
‘기생충’의 경우 빈부 격차 등 한국의 부정적인 내용을 다뤘다는 이유로 기내 상영 영화 목록에서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적으로는 양극화 등 사회 문제를 블랙코미디 형식으로 담았다는 극찬을 받았으나 기내 상영 기준에는 못 미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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