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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이 "일왕이 10년 전 한국 오고 싶다며 나에게…"← 사실일까?

나나시노 2019. 2. 2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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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이  "일왕이 10년 전 한국 오고 싶다며 나에게…"← 사실일까?





문 의장은 "10년 전에 일왕이 한국에 오고 싶다며 나에게 다리를 놓아달라고 했을 때, 다른 것을 할 것 없이 무조건 할머니들이 모여있는 곳에 가서 `미안합니다` 한마디만 하면 된다고 했다"며 "역사의 법정에는 시효가 없고, 역사적 범죄의 피해자인 할머니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터넷상에서는 '정말이야?' '폐하가 그러한 말씀할 리가 없다'라고 한 댓글이 잇따랐다.


의장이 말하는 10년전은 2009년이므로, 궁내청 홈페이지에 있는 '天皇皇后両陛下のご日程'을 08∼10년분, 확인했다. 폐하가, 각국수뇌나 대사와 면회된 것은 기재되어 있었지만, 문 의장과의 면회는 확인할 수 없었다.


의장은 04∼08년까지,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맡았다. 과거의 수상동정을 보면, 04년8월과 05년10월, 06년11월, 07년10월, 코이즈미 준이치로 수상(당시)과 아베 신조 수상(당시), 후쿠다 야스오 수상(당시)이, 문 의장과 면회했다.


이 시기에 대해서도, 궁내청 HP를 확인했지만, 천황폐하가 문 의장과 면회했다라고 하는 기재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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