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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미국 정부, 일본군 위안부는 '인신매매'(human trafficking)! 아베 신조도 인정

나나시노 2021. 2. 2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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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미국 정부, 일본군 위안부는 '인신매매'(human trafficking)! 아베 신조도 인정

 

2015.03.28 10:27

 

日아베 “위안부는 인신매매 희생자”…속내는? - BBS NEWS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일본군 위안부를 “인신매매(human trafficking)의 희생자”라고 표현하고 “측량할 수 없는 고통과 형언할 수 없는 아픔을 겪은 이들을 생각할 때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습

news.bbsi.co.kr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일본군 위안부를 “인신매매(human trafficking)의 희생자”라고 표현하고 “측량할 수 없는 고통과 형언할 수 없는 아픔을 겪은 이들을 생각할 때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다음 달 29일 일본 총리로는 처음으로 미국 상·하원에서 합동연설에 나서는 아베 총리는 27일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가 처음으로 위안부를 “인신매매의 희생자”라고 표현한 것은 국제사회가 ‘성노예’(Sex Slavery) 사건으로 규정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본질을 흐리기 위한 목적이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아베 총리는 또 인터뷰에서 “아베 내각은 1995년 2차대전 종전 50주년 때의 무라야마 담화와 2005년 종전 60주년 때의 고이즈미 담화 등 전임 내각의 역사인식을 전체로서 계승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아베 내각은 1993년 일본 정부 차원에서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사과와 반성의 뜻을 표한 고노 담화를 재검증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2015-04-08 08:14>

 

미국 "위안부, 性목적 일본군 여성 인신매매로 끔찍한 인권침해" | 연합뉴스

미국 "위안부, 性목적 일본군 여성 인신매매로 끔찍한 인권침해", 노효동기자, 정치뉴스 (송고시간 2015-04-08 08:14)

www.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노효동 장재순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지난달 하순 워싱턴 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인신매매'(human trafficking)라고 표현한 것을 둘러싸고 용어 해석상의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영어 상의 'human trafficking'은 국가가 위안부를 강제동원한 행위까지 포괄하고 있으나 한국어와 일본어에서는 '인신매매'는 개인적인 착취 행위만을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니얼 러셀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6일 도쿄 도내에서 요미우리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아베 총리의 군위안부 발언에 대해 "여성 학대와 인신매매 방지에 관한 미·일 공통의 대처는 과거를 인정함으로써 한층 강화된다"며 "그런 의미에서 긍정적인 메시지였다"고 말했다고 요미우리가 7일 보도했다.

 

이 같은 언급은 미국 정부가 아베 총리의 발언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일본 언론은 해석했다.

 

이는 미국 국무부가 위안부 문제에 대해 광의의 인신착취 행위를 뜻하는 'human trafficking'이라는 용어를 써왔기 때문에 아베 총리의 발언에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것으로 여기고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한국과 일본의 '인신매매'는 개인이 상업적 목적으로 착취하는 행위를 특정하고 있어 용어 해석 상의 차이가 크다.

 

일본이 국가적 시스템을 이용해 식민지의 무고한 여성들을 강제 동원해 일본군의 성노예로 삼았던 행위를 '인신매매'라고 표현하는 것은 한국인들의 정서상 받아들이기 어렵기 때문이다.

 

워싱턴 외교가에서는 아베 총리가 이 같은 영어와 한·일 간의 용어 해석 차이를 `교묘하게' 이용해 위안부 강제동원 책임을 회피하면서 미국이 받아들일 수 있는 'human trafficking'이라는 표현을 썼다는 분석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 국무부는 이날 위안부 문제의 용어 규정 논란과 관련한 연합뉴스의 논평 요청에 "미국 정부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성(性)을 목적으로 한 일본군의 여성 인신매매로서 끔찍하고 극악한 인권 침해"(the trafficking of women for sexual purposes by the Japanese military during World War II was a terrible, egregious violation of human rights)"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같은 미 국무부의 논평은 아베 총리가 지난달 하순 워싱턴 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위안부 문제를 단순히 인신매매라고 표현한 것과는 달리, 사안의 성격과 본질을 보다 분명히 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국무부 대변인실은 또 "미국은 일본이 이 문제와 관련 사안사들에 대해 주변국과의 강건한 관계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접근하기를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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