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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사고 싶어서 난자 19개 팔아 '2500만원' 번 18살 소녀

나나시노 2020. 12. 2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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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사고 싶어서 난자 19개 팔아 '2500만원' 번 18살 소녀

 

 

 

 

아이폰 사고 싶어 엄마 몰래 난자 19개 팔아 ‘2500만원’ 번 18살 소녀

아이폰 12 프로와 맥북을 사고 싶었던 18살 소녀는 부모님과 학교 몰래 난자 19개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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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아이폰 12 프로를 사고 싶었던 한 소녀는 결국 자신의 소중한 난자를 팔고 말았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시나닷컴에 따르면 18살 소녀 린잉은 지난달 24일 난자를 판매했다.

 

어리고 예쁜 외모에 공부도 잘했던 린잉의 난자는 15만 위안(한화 약 2,540만 원)이라는 비싼 가격에 팔렸다.

 

그는 난자를 채취하기 위해 약 2주 동안 아프다는 변명으로 수업을 빼먹고 우한시에 가 배란 주사를 맞았다.

 

그리고 약속한 돈을 받은 린잉은 이후 수술실에 옮겨져 난자 19개를 채취했다.

 

린잉의 난자는 48세 남성의 정자와 수정 시켜 배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돈이 필요한데 부모님에게 손을 벌리거나 몸을 팔고 싶지 않아 난자를 팔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린잉은 난자를 팔고 받은 돈으로 아이폰 12 프로와 맥북, 1만 위안(한화 약 170만 원) 상당의 화장품을 구매하고 나머지는 저축했다고.

 

현재 중국에서는 난자 불법 거래가 성행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린잉에 따르면 그가 난자 거래를 하는 동안 난자 판매 채팅방에는 300명이 넘는 여성들이 있었을 정도라고.

 

특히 중개인이 돼 난자를 판매할 여성이나 정자를 판매할 남성을 구해 소개해주면 한 명당 약 5천 위안(한화 약 85만 원)

을 받는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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