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모리셔스 해안에서 수백 톤의 기름을 흘린 선박의 인도인 선장 체포

나나시노 2020. 8. 18.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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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셔스 해안에서 수백 톤의 기름을 흘린 선박의 인도인 선장 체포

 

 

 

기름 범벅된 모리셔스, 기름 유출 일본 선주·보험사에 배상 청구 - 천지일보 - 새 시대 희망언론

모리셔스 정부가 일본 화물선이 좌초해 연료가 대량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 선주와 보험사에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BBC가 18일(현지시간) 전했다.사고 선박은 일본 3대 해운사인 쇼센미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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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셔스 정부가 일본 화물선이 좌초해 연료가 대량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 선주와 보험사에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BBC가 18일(현지시간) 전했다.

사고 선박은 일본 3대 해운사인 쇼센미쓰이의 화물선 ‘MV 와카시오’ 호로 선주 나가시키키센은 지난 13일 성명을 통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배상에 대해서는 적용되는 법에 근거해 성의를 가지고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모리셔스 연안에 1000톤에 가까운 원유를 유출한 일본 선박이 좌초됐다. 모리셔스 국가위기위원회는 좌초한 일본 선박 ‘MV 와카시오’ 호가 두 조각으로 분리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MV 와카시오 호에 실려 있던 기름 탱크 3개 중 하나가 쪼개지면서 1000톤가량의 원유가 유출됐다.

한편, BBC는 모리셔스 해안에서 수백 톤의 기름을 흘린 선박의 선장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인도인 수닐 쿠마르난데슈와르 선장은 기소됐으며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모리셔스 당국은 MV 와카시오 호 주변에서 원유를 제거하기 위해 인력을 추가로 투입했으며 블루베이 해상공원,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포인트 데스니(Pointe D’Esny) 등에는 특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해운사는 지난 13일 사고 선박에 남아있던 원유 3천 톤을 제거하는 작업을 거의 끝냈다고 밝혔지만, 얼마나 남아있는지 확실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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