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북한 "대남삐라 1200만장 준비. 문재인 꽁초 사진 등

나나시노 2020. 6. 22. 14:10
반응형

 

 

 

북한 "대남삐라 1200만장 준비. 문재인 꽁초 사진 등

 

 

 

 

北 "대남삐라 1200만장 준비…응징 보복 시간 다가오고 있다"

노동신문 1면에 보도"남조선 깊은 종심까지 살포""6·25 70주년 맞아 살포 관측도 나와북한이 22일 대남전단(삐라) 1200만장과 풍선 30..

biz.chosun.com

 

 

 

북한이 22일 대남전단(삐라) 1200만장과 풍선 3000개를 비롯한 살포 수단이 준비됐다면서 곧 대남전단을 뿌리겠다고 밝혔다. 정확한 살포 시점은 명시하지 않았으나, 수일 내에 살포가 이뤄질 가능성이 나온다. 사흘 뒤로 다가온 6·25 전쟁 70주년 행사가 예정된 25일에 대남전단을 뿌릴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분노의 격류, 전체 인민의 대적 보복 열기' 제목의 '보도'에서 "중앙의 각급 출판인쇄기관들에서 1200만장의 각종 삐라를 인쇄했다"며 "22일 현재 3000여개의 각이한 풍선을 비롯해 남조선 깊은 종심(縱深·최전선부터 예비 부대가 배치된 곳까지의 지역)까지 살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살포기재·수단이 준비됐다"고 했다. '남조선 깊은 종심'을 언급한 것은 북한이 대남전단을 접경지역 뿐 아니라, 서울 등 상대적으로 북한에서 거리가 먼 곳까지 날려보내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통신은 또 "역대 최대 규모의 대적 삐라 살포 투쟁을 위한 준비가 끝나가고 있다"며 "응징 보복의 시각은 바야흐로 다가오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각 도·시·군 인쇄공장에서도 수백만장의 대적삐라를 추가 인쇄하기 위한 준비를 다그치고 있다"며 추가 인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통신은 또 "삐라와 오물 그것을 수습하는 것이 얼마나 골치 아픈 일이며 기분 더러운 일인가 하는 것을 한번 제대로 당해봐야 버릇이 떨어질 것"이라며 "남조선은 고스란히 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기사는 북한 전 주민이 보는 노동신문 1면에도 실렸다.

대남전단 살포는 북한이 지난 4일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담화를 통해 대북 전단 살포를 비난한 이후 나온 3번째 조치다. 북한은 9일 정오를 기점으로 모든 남북 간 통신연락선을 차단했고, 16일에는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

이어 인민군 총참모부가 17일 "전선에서

 

 대남 삐라 살포에 유리한 지역을 개방하고 우리 인민의 대남삐라 살포 투쟁을 군사적으로 철저히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일에는 문재인 대통령 얼굴과 함께 비방하는 문구를 담은 대남전단 실물을 공개했다.

통일부는 대남전단 살포 계획에 유감을 표시했지만,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는 이튿날 대변인 담화를 통해 대남전단 살포 계획을 변경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