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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국민에 “韓 등 15개국 여행말라” 금지 조치…日은 대상서 빠져

나나시노 2020. 3. 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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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국민에 “韓 등 15개국 여행말라” 금지 조치…日은 대상서 빠져

 

 

 

 

中, 자국민에 “韓 등 15개국 여행말라” 금지 조치…日은 대상서 빠져

중국 외교부 “한국 미국 15개국 가지 말라”…일본은 금지 대상 빠져 외국발 베이징행 중국 항공사 비행기, 베이징 착륙 불가 서울발 중국 항공편 이용 한국인 승객 피해 우려 중국이 한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 15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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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한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 15개국에 대해 자국민의 여행 금지 조치를 내렸다.

중국 외교부는 18일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 국가에 가지 말라”고 밝혔다. 이날 중국 외교부가 밝힌 여행 금지 국가에는 이탈리아, 스페인, 스위스, 네덜란드 등 유럽국가 9곳과 이란도 포함됐다. 그동안 중국 측이 코로나19가 심각하다고 밝혀온 일본은 포함되지 않았다.

현지 항공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은 이날부터 외국발 베이징(北京)행 중국 항공사가 운영하는 국제선 항공편의 베이징 공항 착륙이 불가하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항공사들의 베이징행 항공편들은 톈진(天津), 허베이(河北)성 스자좡(石家莊), 산시(山西)성 타이위안(太原),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후허하오터(呼和浩特)시의 공항들로 분산된다. 소식통은 “애초 이 공항들에서 승객이 다 내려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가 발열 증세가 있는 코로나19 의심 환자만 비행기에서 내리고 증상이 없는 승객은 베이징으로 갈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침이 오락가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베이징 착륙 불가 조치를 내린 이유는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진 미국 유럽을 피해 귀국하는 중국인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베이징 공항에 승객이 몰리는 혼란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중국 신징(新京)보에 따르면 15일 베이징 서우두(首都)공항 여객량은 연인원 7252명으로 이전보다 220% 증가했다.

하지만 에어차이나, 남방항공 등 중국 항공편을 타고 서울을 출발해 베이징으로 가는 한국인 승객도 함께 피해를 당할 우려가 있다. 톈진은 베이징 서우두공항에서 123㎞ 떨어져 있지만 다른 도시 공항은 200~400㎞ 떨어져 있다. 중국 당국은 이들 공항에서 어떻게 베이징에 돌아올 수 있는지 명확하게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항공사를 포함한 외국 항공사는 아직 베이징 공항에 착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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