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세계최장 해저 터널을 계획! 중국∼대만 135킬로. 지적도 있음

중국이 세계최장 해저 터널을 계획! 중국∼대만 135킬로. 지적도 있음

중국 정부는 중국 본토와 대만을 이어주는 세계최장 해저 터널을 건설하는 계획이 밝혀졌다.

중국 푸젠성에서 대만 해협을 건너고, 대만 신주시를 잇는 길이 135km 해저 터널 설계안이 국무원산하의 중국 공정원 자금지원을 받고, 작년 완성되었다.

터널을 2030년까지 완성 시키고, 만약 완성될 수 있으면 세계최장 해저 터널이 된다. 현재 세계최장 해저 터널은 프랑스와 영국을 이어주는 37.9킬로 해협 터널. 중국거는 그것보다 3.5배가 된다. 

세계 토목학에서 20세기 일곱개의 불가사의에 뽑힌 영국 프랑스 해협 터널은 자금이 16조원 사용되어 6년이나 걸쳐서 1994년에 완성되었다.

중국 정부 설계안에 의하면, 이 터널은 열차가 달리는 메인 터널 이외에 전력선, 통신 케이블, 비상구 등을 갖춘 서포트 터널등 총3개 구성된다. 메인터널 지름은 10미터로 영국프랑스해협 터널보다도 조금 넓다. 터널을 넓게 한 것은 열차가 250킬로의 속도로 달리는 것을 상정해, 보다 많은 화물수송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또, 영국프랑스해협 터널은 최대속도가 160킬로로 제한되어 있다.

그러나, 이 해저 터널 발표에 대하여 지적도 있다. 대만 해저에는 지진단층이 2개 있어, 기술적으로 건설만이라도 30년 걸린다고 한다.

또 정치적인 문제도 있어, 중국이 일방적으로 건설할 가능성이 있다. 대만과 합의없음에 건설을 강행했을 경우는 대만 반중 감정은 높아진다고 보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