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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이륙전 충돌사고 발생했지만 일본까지 운항

나나시노 2020. 8. 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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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이륙전 충돌사고 발생했지만 일본까지 운항

 

 

 

 

대한항공, 이륙전 충돌사고 발생했지만 일본까지 운항

대한항공 여객기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륙 전 충돌 사고가 발생해 기체가 손상됐지만 이런 사실도 모르고 일본까지 운항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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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여객기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륙 전 충돌 사고가 발생해 기체가 손상됐지만 이런 사실도 모르고 일본까지 운항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대한항공은 사후에 이를 파악하고도 당국에 거짓 보고를 했고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보고조차 하지 않았다는 것이 감사원의 지적이다.

 

감사원은 31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인천국제공항공사 기관 운영 감사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18년 4월 인천발 오사카행 대한항공 여객기는 이륙 전 이동식 탑승교와 충돌해 항공기의 엔진 흡입구 커버가 손상됐지만 목적지까지 그대로 운항했다.

 

대한항공은 일본에 도착해서야 항공기 일부가 손상된 것을 발견했으며 인천공항에 요청해 충돌 사고 사실을 알아차렸다.

 

감사원은 대한항공이 국토교통부에 해당 사고가 일본 도착 이후에 발생했다며 사실과 다르게 보고했고 인천공항공사는 이 사고에 대해 국토부에서 보고조차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은 “사고 당시 72시간 이내 의무보고 규정을 준수해 관계기관에 항공안전장애를 보고했다”며 “다만 당시에는 사건의 정확한 원인이 규명되지 않아 ‘발생 위치’ 항목에 발견 공항인 오사카 간사이 공항을 기재한 것이지, 거짓 보고를 한 사안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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