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메릴랜드주 한국사위가 멋대로 수입한 한국 진단 키트, FDA 승인 받지 못했다

나나시노 2020. 4. 3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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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메릴랜드주 한국사위가 멋대로 수입한 한국 진단 키트, FDA 승인 받지 못했다

 

 

 

 

[단독] '한국 사위'에게 보낸 진단키트 50만개···미국 FDA 벽에 막혔다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오른쪽)가 아내인 유미 호건 여사와 공항에서 한국 진단 키트를 맞이하고 있다.

news.joins.com

 

 

 

한국계 여성과 결혼해 '한국 사위'로 불리는 래리 호건(사진) 메릴랜드 주지사가 직접 공수한 한국 기업 랩지노믹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키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50만 회분의 진단 키트가 이송된 지 열흘이 지났지만, 현장 사용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외교부 "FDA 승인 못 받은 건 사실" 

 

29일 외교부 관계자는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랩지노믹스의 코로나19 진단 키트가 아직 FDA의 긴급사용승인을 못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신종 코로나 사태로 인해 연방정부가 FDA 승인 없이도 주 정부 차원에서 진단 키트를 팔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 상태라 판매는 가능하다"고 말했다. 
 
실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신종 코로나 사태 발생 후 진단 능력의 어려움을 경험한 뒤, 주 정부 차원에서 FDA의 승인 없이 진단 키트를 구입해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앞서 호건 주지사는 이수혁 주미대사와의 통화를 통해 한국 측에 진단 키트를 살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18일 대한항공기를 통해 볼티모어 워싱턴 서굿 마셜 국제공항으로 진단 키트가 이송된 지 이틀 뒤인 20일 호건 주지사는 "우리는 해당 업체와 함께 테스트를 마쳤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FDA는 랩지노믹스의 진단 키트 긴급사용승인 검토 여부를 묻는 현지 언론에 이날까지도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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