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부처·기관, '국가안보위협' 이유로 차이나 텔레콤 퇴출 추진

나나시노 2020. 4. 1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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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부처·기관, '국가안보위협' 이유로 차이나 텔레콤 퇴출 추진

 

 

 

 

미 부처·기관, '국가안보위협' 이유로 차이나 텔레콤 퇴출 추진

미국 정부가 국가안보상 위험을 이유로 미국 내 중국 통신업체의 사업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 법무부는 어제(9일) 다른 연방 기관들과 함께 연방통신위원회(FCC)에 보낸 문서에서 중국 통신업체 '차이나 텔레콤'의 미국 자회사에 대한 승인 취소를 촉구했습니다.   이번 요구에는 법무부를 비롯해 국무부, 국토안보부, 상무부, 국방부, 무역대표부 등이 참여했습니다.  법무부는 차이나 텔레콤이 지난 2007년 FCC의 승인을 받았지만 안보위협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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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국가안보상 위험을 이유로 미국 내 중국 통신업체의 사업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 법무부는 어제(9일) 다른 연방 기관들과 함께 연방통신위원회(FCC)에 보낸 문서에서 중국 통신업체 '차이나 텔레콤'의 미국 자회사에 대한 승인 취소를 촉구했습니다.

 

이번 요구에는 법무부를 비롯해 국무부, 국토안보부, 상무부, 국방부, 무역대표부 등이 참여했습니다.

 

법무부는 차이나 텔레콤이 지난 2007년 FCC의 승인을 받았지만 안보위협 완화 협정 등 "기존 계약" 조건을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세계 최대 통신장비 업체인 중국 화웨이를 제재 목록에 추가했습니다. 중국 회사의 장비가 중국 정부의 간첩 활동에 사용될 수 있다는 주장에 따른 것입니다.

 

이에 FCC는 지난해 또 다른 중국 국영통신사인 '차이나 모바일'에 대한 미국 내 서비스 제공 금지를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

 

한편 차이나 텔레콤은 미국 정부의 이런 요구에 대해 입장을 묻는 미 언론의 요청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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