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코로나 걸렸다" 철없는 영웅재중의 만우절 거짓말

나나시노 2020. 4. 1. 20:05
반응형

 

 

 

"코로나 걸렸다" 철없는 영웅재중의 만우절 거짓말

 

 

 

"코로나 걸렸다" 철없는 영웅의 만우절 거짓말

그룹 JYJ 소속 가수 김재중(34)씨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렸다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가 뒤늦게 “만우절 농담이었다”고 해명해 논란..

news.chosun.com

 

 

 

그룹 JYJ 소속 가수 김재중(34)씨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렸다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가 뒤늦게 “만우절 농담이었다”고 해명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씨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에 감염됐다”며 “정부로부터, 주변으로부터 주의 받은 모든 것을 무시한 채 생활한 저의 부주의였다”고 적었다. 이어 “병원에 입원해 있다”며 “나는 아니겠지라는 마음으로 지내온 바보 같은 판단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로 인해 또 감염됐을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는 만우절(4월 1일)을 맞아 김씨가 벌인 장난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인스타그램에 다시 글을 올려 “만우절 농담으로 상당히 지나치긴 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분이 걱정해 주셨다”며 “이 글로 인해 받을 모든 처벌 달게 받겠다. 모두가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나를 지키는 일이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는 것이라는 이야기해 드리고 싶었다”고 했다.

 

김씨의 거짓말에 네티즌들은 김씨의 인스타그램에 댓글로 “이 시국에 코로나 갖고 장난하는 건 좀 아니다” “다 큰 어른이 사리분별을 못하느냐” “초등학생도 이런 걸로 장난 안 친다” 등 비난을 쏟아냈다.

2003년 아이돌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해 ‘영웅재중’이란 예명으로 활동했던 김씨는 현재 그룹 JYJ 소속으로 한국과 일본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재중 인스타그램 1차 글 전문>


저는 코로나19호 바이러스에 감염됐습니다.
정부로부터, 주변으로부터 주의 받은 모든 것들을 무시한 채 생활한 저의 부주의였습니다.

개인의 행동이 사회 전체에 끼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저로 인해 또 감염됐을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나는 아니겠지라는 마음으로 지내왔던 바보 같은 판단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 버렸습니다.

병원에서 입원해있습니다. 많은 과거를 회상하며 감사함과 미안함이 맴돕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아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보고 싶어요.


<김재중 인스타그램 2차 글 전문>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 소중한 나의 누군가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 너무 가슴 아픈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몰라라, 나는 아니겠지 하고 무방비 상태로 거리를 활보하고 생활하는 너무 많은 사람들로 인해 내 가족 지인들이 아플까 봐 너무 걱정되는 마음.
나 자신과 내 주변은 안전하겠지라는 착각이 나와 주변에 모든 것을 아프게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저의 가까운 지인, 관계자분들도 바이러스 감염자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절대 먼 곳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부주의로 인한 슬픈 예감이 현실이 되었을 때 그땐 눈물 씻어내고 끝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시점의 경각심, 마음에 새기고 새깁시다.

만우절 농담으로 상당히 지나치긴 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셨습니다.

절대!!! 남의 일이 아닙니다. 나를 지키는 일이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는 것이라는 이야기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이 글로 인해 받을 모든 처벌 달게 받겠습니다. 모두가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반응형